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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Age of Camelot(카멜롯의 암흑시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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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했던 게임 중 정말 잊을 수 없는 게임 중 하나로 주저없이 손꼽을 명작 게임인 Dark Age of Camelot.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다옥"이라고 불렸다.

다옥은 미국의 Mythic사에서 2001년도에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RPG게임으로 서비스 개시 후 북미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Ultima Online, Everquest와 함께 당시 3대 온라인 트로이카를 이룬 것으로 안다. 북미쪽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에서도 버프사가 국내서비스를 개시했으나, 대중적인 인기 확보에 실패하고 현재는 서비스 되지 않는다.

예전부터 다옥이 하고 싶었으나, 북미 서버를 하기에는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는데,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서 너무나 기대했던 온라인 게임. 아직도 길가다가 어떤 아줌마가 "학생 이 게임 한 번 해봐요~"하고 줬던 다옥 설치 CD가 어딘가 있을텐데...^^

국내에서 발더 서버를 서비스하기 시작하자마자 계정을 만들어서 뛰어들었고, 다옥은 정말 감동의 물결이였다. 당시에 정말 신선한 아이디어와 게임 시스템이 많이 사용되었고(나중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많이 반영되었다), 북미서버에서 게임하던 사람들이 많이 옮겨오면서 북미에서 사용하던 개념이나 용어를 국내서버에 많이 정착시켰다.

<상위 동영상은 발더 미드의 애브릴라빈이라는 케릭터를
사용하던 유저가 만들어서 다옥 게시판에 올렸던 것이다>


[[기억나는 게임 요소]]

  • 다옥은 서로 전쟁 중인 3개의 렐름(국가)으로 구성되어 있고, 게이머는 게임 시작 시 3개의 렐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계정으로는 해당 렐름 케릭터만 만들 수 있다. 각 렐름에는 렙업을 평화롭게 하기 위한 지역들과 다른 렐름 사람들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지역들이 별도로 존재한다. 물론 다른 렐름 사람들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 일반 몬스터(몹)들 간에도 적대관계가 존해재서, 특정 몹들과 사이가 좋아지면, 그 몹들과 적대관계인 몹들과는 사이가 나빠졌다. 적대관계인 몹들끼리 서로 싸우는 경우도 있었다.
  • 일반 몬스터들이 간사해서 힐러들을 주로 노리기 때문에 탱커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다. 8명 파티에서 3명이 주로 탱커로 채워졌으며, 탱커들이 몹을 얼마나 잘 붙잡고 있느냐가 파티의 생사를 결정했다. 탱커가 한 번 몹을 놓치면 전멸은 순시간이였다.
  • 날씨가 구현되었다. 가끔 날씨가 흐려지고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상태에서 비가 주르룩 주르룩 내리고 있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몰입도가 제대로였다. 안개 사이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날 때의 긴장감이란 -0-d
  • 적군(다른 렐름 게이머)을 죽이면 얻는 경험치 및 이를 통해 얻는 스킬이 별도로 존재했다. 렐름전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 땅에서 몹만 사냥해도 상관없으나, 적군을 죽이면서 얻는 경험치/스킬을 통해서 자기 케릭터를 강화할 수 있었다.(이를 통해서 개인의 렐름전 참여를 유도했다)
  • 각 렐름마다 고유의 유물이 두개 씩 있고, 이를 다른 렐름이 약탈해 갈 수 있었다. 하나는 무력의 유물, 또 다른 유물은 마력의 유물로서, 다른 렐름의 유물을 강탈해서 우리쪽 성에 안치할 경우 우리 렐름의 모든 케릭터들의 능력이 향상되었다. 무력의 유물일 경우, 물리 공격력이 10% 향상, 마력의 유물일 경우 마법 효과력이 10% 향상이였던 것 같다(기억이 가물가물. 이를 통해서 렐름 단위 전쟁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 자신의 소속 길드를 나타내기 위해서 방패와 망토에 길드 문양을 새길 수 있었다.
  • 자기 렐름(국가) 사람들끼리도 서로 합의하에 선의의 결투를 벌일 수 있었다.
  • 당시 게임으로서는 최소화된 로딩을 선보였다. 맵을 여기 저기 돌아다녀도 잦은 로딩이 없었다. 수도로 들어가거나, 던전에 들어가거나, 또는 다른 렐름으로 넘어가는 경우에만 로딩이 있었다. 당시에 수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맵 이동할 때마다 로딩하던 것에 비해 매우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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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했던 Helios 길드 사람들과 찍은 단체 스크린 샷. 가운데에 문양 생긴 방패들고 있는 것이 내 케릭터이다. 이때 길드 사람들 다 잘 지내고 있으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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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니아의 수도인 티르아노그...그러나 들어갈때 로딩 때문에 사람들은 주로 그 앞에 있는 마을인 멜베그에서 파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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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옥 초창기 때 나를 감동시켰던 날씨 변화. 안개가 끼고 비가 쏟아지면서 시계가 마구 감소했다. 저 안개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나무들...갑자기 안개를 뚫고 몹들이 나타날 때 몰입감 굿 -0-d>


[[기억나는 다옥의 장점]]

진정한 파티의 의미: 기존의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들은 사용자 개개인의 강력화가 하나의 특징으로, 사실 파티플레이의 개념이 별로 없었다. 이에 비해 다옥은 진정한 파티플레이, 그리고 파티에서의 역할을 확연하게 각인시켰다. 풀러(Puller)는 조심하게 최소한의 몹들을 활로 끌어와야 하고, 탱커(Tanker)들은 무조건 몹들을 붙잡고 버텨야하며, 누커(Nuker)들은 최대한 마법을 난사해서 피를 깍고, 힐러(Healer)들은 파티원들이 죽지않게 힐을 해야 한다. 이것이 말은 쉽지만, 다옥이 워낙 스피디한 게임이다 보니 어디선가 잠깐 엇박자가 나면 바로 파티가 전멸하곤 했다.

스피디한 전투: 당시의 수많은 온라인 게임들에 비해 전투가 매우 스피디했다. 속도감 있는 전투는 방심은 곧 전멸이라는 공식을 세웠다. 오락식 대전 게임보다 약간 느린 전개라고 할까? 케릭터 동작 하나 하나가 빠르다기 보다는 전투가 긴장의 연속이였다. 아직 다옥만큼 빠른 전투를 선보인 온라인 게임을 못 해봤다.

렘름전!렐름전! 또 렐름전!: 무엇보다도 다옥을 대표하는 특징은 렐름전(국가간 전쟁)이였다.
각 렐름 사람들끼리 모여서 매일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전쟁은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선사하지 못 한 긴장감을 게이머에게 주었다.

렐름전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각 렐름전 사람들이 단체로 모여서 하는 국가전과 파티 단위로 싸우는 파티 대 파티의 파티전의 두 가지 형태로 많이 진행되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형태가 조금 달랐는데, 난 둘 다 매우 좋아했다. 여기에는 파티 대 파티, 렐름 대 렐름으로 구분했으나, 다른 공간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였고, 1파티 단위로 돌아다니는가 또는 단체로 여러 파티가 뭉쳐서 돌아다니는가에 따라 구분되었다.

  • 파티 대 파티 - 파티 개개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다옥의 전투 속도는 흡사 오락실의 대전 게임만큼 빠르기 때문에, 한순간의 방심은 바로 패배로 이어졌다. 전투의 기본은 일단 적을 만나자마자 바드가 메즈(적을 잠재우는 마법)를 걸어야 하고, 전사들과 마법사들은 한명(적군 힐러 또는 법사)을 목표로 삼아 순시간에 순차적으로 죽여야하고, 힐러들은 바로 분산해서 은폐/엄폐하면서 힐을 해야 한다. 8 대 8이 순시간에 벌이는 전투이기 때문에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였다. 와든이였던 나는 주로 적군을 만나자마자 흩어져서 숨어서 힐하는 적군 힐러를 찾아서 훼방놓는 역할을 수행했다.
  • 렐름 대 렐름 - 아군도 워낙 많고, 적군도 워낙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인 개개인의 비중은 파티전보다는 적었다. 상대적으로 덜 긴장해도 되긴했다. 하지만 몇십명에서 몇백명까지 이루는 인원이 전투를 벌이고 있으면 흡사 환타시 세계에서 실제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느낌을 주어서 정말 좋아했다.
정말 놀라웠던 것은 어떤 고수 게이머들은 하드의 버벅거림으로 적군의 위치를 찾아내는 신공을 보여줬다는 것인다. 이것을 다옥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일명 "스왑(swap)"이라고 했는데. 하드가 정보처리를 위해서 순간적으로 버벅거리는 현상이다. 아무래도 넓은 전장에서 3d 케릭터들이 이동하므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인데, 이것을 근거해서 적의 위치를 추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대단하다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진정 고수들의 세계는 달랐다;;;)


[[기억나는 다옥의 단점]]

케릭터 그래픽: 우리나라 게이머들 중 상당 수는 일본식 게임/만화에 너무나도 익숙해진 나머지 완전히 그런 류의 미소년/미소녀 또는 아기자기한 케릭터 아니면 안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미국식 케릭터 그래픽은 다옥을 접근하기 힘들게 만든 요소이다. 사실 난 별 상관안하는데 이런 점이 우리나라에서 실패하는데 큰 원인이 된 것 같다. (그래픽 자체는 2001년에 나온 온라인 게임치고 상당히 좋은 편이였다)

접근난이도: 다옥 자체는 상당히 복잡한데에 비해, 처음 접하는 초보자, 특히 미국식 rpg류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 게임 시스템을 배우고 익숙해지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최적화된 파티 구성의 폐해: 워낙 파티를 강조하는 게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적었다. 사람들이 또한 최적화된 파티를 구성하려고 했기 때문에, 파티를 구하는데 수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최적화된 파티의 구성에 포함되지 않는 클래스는 눈물멈고 혼자 죽어라 렙업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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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옥의 일부 몹들은 정말 지독하게 끈질겼다. 파티가 전멸하는 와중에 Coku님이 몹들을 달고 죽어라 도망쳐 다니고 있는 스샷이다. 열심히 몇분동안 도망쳤으나 결국 사망했다 -_-. 나도 예전에 열심히 도망친다고 호수까지 건넜는데, 몹이 계속 따라와서 결국 죽었던 기억이 있다>


[[키워드로 살펴본 내 다옥 생활]]


[하이버니아] - 다옥의 세계를 구성하는 3개의 렐름(국가) 중 하나. 기본적인 모티브와 지리적 풍경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내가 선택했던 렐름으로서, 맨날 같은 하이버니아 사람들과 "하이버니아를 위하여~"라고 외치면 적렐름(국가)인 알비온 및 미드가드와 전쟁을 벌였다. 이름이 길어서 대부분 사람들은 "히베"라고 불렀다.

[알비온] - 다옥의 세계를 구성하는 3개의 렐름(국가) 중 하나. 기본적인 모티브와 지리적 풍경은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히베 소속인 나에게는 적렐름. 알비온이 제일 인간적인 케릭터가 많았기 때문인지 제일 사람이 많았다. 상대국으로 인상은 알비온 인원이 많이 뭉칠때는 ... 중동군의 무서움이 이런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책이 없었다;;;

[미드가드] - 다옥의 세계를 구성하는 3개의 렐름(국가) 중 하나. 기본적인 모티브와 지리적 풍경은 북유럽(스캔디나비아)을 배경으로 한다. 히베 소속인 나에게는 역시나 적렐름. 제일 괴물(?)풍의 케릭터가 많아서인지 사용자 수가 제일 적었다. 하지만 미드가드 사람들은 적은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끈질기게 게릴라전을 잘 펼쳤던 것 같다. 특히 트롤의 압박은 상대해본 사람만이 안다. 일명 "미드"라고 불렸다.

[The Helios/Patrica] - 게임 초반에 만나서 같이 파티 계속하면서 친해진 사람들과 만들었던 소규모 길드 The Helios. 나중에 다른 소규모 길드와 통합하면서 이름을 Patrica로 바꿨던 기억이 난다. 초창기부터 계속 같이 게임했던 lina님, elbum군, greeit양...그외에 나중에 합류한 coku님, nowbard님, 금옥양, thunder님, 무황님 등. 이 때 친해진 사람들과 꾸준히 게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다옥 생활이 즐거웠던 것 같다

[AAR Forever] - 다옥이 우리나라에 서비스 되기 전 정보를 얻기 위해 웹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북미서버에서 활약하고 있던 우리나라 사람으로 구성된 아리랑 길드. 한국서버 발더로 아리랑길드 사람들이 넘어오면서 만든 길드 이름이 아리랑 포에버였다. 많은 경험을 가진 아리랑 길드의 관록과 카리스마는 압도적이여서, 발더 서버 초기에 렐름전에서 "아리랑 길드" 떳다고 하면 하이버니아 사람들이 모두 긴장했었다.

[와든(Warden)] - 다옥 클래스 중 하나로 내 주력 케릭터의 클래스. 힐러와 전사의 하이브리드(복합형)라는 설명만 듣고 선택했던 클래스. 내심 힐을 약간 할 줄 아는 전사를 키우고 싶었으나, 실제로 해 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니여서 꽤 절망했던 기억이;;; BT라는 6초인가마다 전파티원 대상으로 자동 갱신되는 모든 물리 공격 무효화 방어막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전사형 클래스여서 속칭 "히베의 축복"이라고 불렸으나, 막상 이 클래스를 선택한 게이머는 정말 지루했던 클래스다. 어차피 BT는 자동으로 갱신되고, BT의 마나 소모량이 워낙 심해서 힐은 거의 못 하고(열심히 힐하다가 BT꺼지면 파티 전멸하고 욕먹는다;;;), 반전사라고 하지만 데미지는 정말 눈물날 정도로 약했다. 그래도 BT 기술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히베에서 와든 없이 파티를 꾸리는 경우가 드물어서, 파티 구하기는 정말 쉬운 클래스. 주변 파티원들은 모두 반기는 반면에 사용자는 상당히 지루한 봉사형 클래스의 전형이였음.

[Dam Family] - 무슨 무협풍 온라인 게임(이름 까먹음)을 하던 사람들이 단체로 옮겨와서 발더 히베에 정착했던 길드. 그래서인지 게이머들끼리 "사형", "사제"와 같은 지칭으로 불렀던 기억이 난다. 이 길드 사람들과 상당히 친해서 렙업할 때 같이 파티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Shadow Masters/Force of Nature/Sori(Sori Clan)/IRISH] - 기억나는 발더 히베의 전통의 대규모 길드들 중 일부. 역사도 꽤 되고, 인원도 많았던 것 같다. 다른 온라인 게임하다가 우연히 저런 길드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혹시 다옥하셨어요?"라고 묻고는 한다.

[Erminion] - 내 소개로 이 게임을 시작한 친구의 주력 케릭터. 초창기에 제대로 모르던 시절에 내가 대세가 폭탄형 법사인 "마나 엘드"인 줄 모르고 "라이트 엘드"를 추천했다가 이 친구 렙업에 엄청 고생했다. (정말 미안해 ㅜ_ㅜ). 장기간 같이 다옥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했었다.  같이 사냥도 하고, 같이 렐름전도 뛰고. 적렐름의 유물을 뺏어오기 위해 밤도 새고...정말 재미있던 나날이였다.

[Greeit] - 내 다옥 생활을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한 게이머의 주력 케릭터. 게임 초기에 우연히 만나서 같이 사냥하러 다니게 된 것을 계기로 친해져서 같이 길드도 들고, 내가 다옥을 그만둘 때까지 지속적으로 같이 게임했다.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지금도 고마워하고 있다. 당시만 해도 가지고 있던 이쁜 여자애는 온라인 게임을 안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꾸게 해줬다.

[원타] - 북미게이머들로부터 유래된 용어인 것 같다. 아마 One Target의 축약어인 것 같은데, 데미지 주는 케릭터들이 하나의 적군/몹에게 데미지를 집중하라고 할 때 사용됬다. 렐름전에서 파티 구성원들이 얼마나 원타를 잘 하느냐가 승패를 갈리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였다.

[풀] - 활/마법으로 앞단에 있는 몹을 공격해서 파티가 전투태세로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몹들을 끌고 오는 것을 지칭한다. 주로 1탱커가 전담했으며, "풀"하는 케릭터를 "풀러"라고 지칭했다.

[링크] - 다옥의 몹들은 서로간의 근접성에 따라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을 링크라고 지칭했다. "풀러"가 몹을 얼마나 잘 "풀"하느냐에 따라 몹이 2마리에서 4마리이상 "링크"되어 몰려왔다. 당연한 얘기지만 3마리씩 꾸준히 끌고 오는 사람이 우수한 "풀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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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하이버니아 게이머들이 모여서 다 같이 이벤트처럼 했던 갈라도니아 던전 레이드. 이때 갈라도니아 던전을 다 도는데 약 6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대략 150명~170명 정도 참여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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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도니아 레이드 스샷 2번째. 갈라도니아 던전 설정이 거대한 나무의 뿌리속이다. 저기 저 폭포를 뚤고 있는 뿌리를 타고 건너면서 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다>

또 하나 기억나는 사건은 당시 다옥 게시판으로 알게된 어떤 게이머의 사망사건(교통사고). 당시에 게시판을 통해서 게이머들끼리 합의하에 휴전하고 3개국 사람들이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전장에 모여서 추모했던 일이 있었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신기한 매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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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국 성 한채를 점령한 Helios 식구들...펄럭이는 히베 깃발과 길드 문양 깃발 아래서 스샷>

지금은 하지 않지만 역시나 다옥은 정말 대단한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으로 수많은 재미있는 시스템/게임 요소를 선보였고, 특히 수십명에서 수백명이 모여서 전장에서 전쟁하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매일 밤을 설치게했던 수작이다. 동료들과 함께 적진을 향해 돌진할 때 쾌감 아주 굿 -0-=b
Posted by ST